서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개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마포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이 어린이자료실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월 8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올해 1월 마무리된 이번 공사로 어린이자료실 면적은 약 1천200 제곱미터(㎡)로 기존보다 약 1.7배 정도 넓어졌다. 또, 교과 연계 도서, 영어 원서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 약 1만 권 이상을 확충했다.
넓어진 공간에는 고학년을 위한 조명이 있는 열람테이블, 독서와 과제를 할 수 있는 동아리방,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실 등이 들어섰다.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의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월 8일 '어린이자료실 모임방'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최미정 독서·미디어 전문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같은 날 '어린이자료실 누리마루'에서는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서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이번 만남은 서현 작가의 최신작 '호라이', '호라이 호라이' 작업 이야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10세 이상의 어린이 및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현 작가의 작품은 '어린이자료실 뽐내기 방'에서 오는 2월 8일부터 4월 24일까지 '호라이들의 도서관 습격' 전시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