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14회 정기연주회 '국악관현악 시즌 Ⅰ'이 오는 3월 3일 막을 연다.

(사진=(재)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재)부산문화회관 제공)

국악관현악 시즌 프로그램은 동시대 작곡가의 작품들 중 최고를 엄선하여 60인조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첫 번째 시리즈이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국악관현악은 그동안 전통음악 속 내재된 음악적 깊이와 정서를 유지하면서 장르, 악곡, 표현양식 등의 변화를 통해 현대적인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수석 지휘자 김종욱의 지휘로 경쾌하고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리진, 덕수궁으로 돌아온 나비의 춤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거문고 협주곡 [비상] ▲남도시나위에 의한 3중협주곡 [내일]이 연주될 예정이다.

파워풀한 사운드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지휘자 김종욱의 현대적 해석력을 바탕으로 전통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찾아내 새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공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은 부산시립예술단 사무국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제214회 정기연주회 '국악관현악 시즌 Ⅰ'은 3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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