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마포구민과 마포구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자투리텃밭' 무료 분양 신청을 받는다.

건전한 여가 활동 제공과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한 안전 먹거리 수확을 목적으로 구가 시행하는 자투리텃밭 사업은 도심에서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투리텃밭은 화학농약, 화학비료, 비닐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도시 생태 농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직거래 장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해 판매수익금과 잉여농산물을 기부하면서 이웃과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상암두레텃밭(상암동 1691) 66구획, 삼각교육텃밭(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69-3) 18구획, 총 84구획의 텃밭을 분양한다. 상암두레텃밭의 64구획은 개인에게, 2구획은 경로당에 분양되고, 삼각교육텃밭 18구획 전부는 어린이집 등 단체에 분양된다.

분양은 1가구(단체)당 1구획 기준으로 이뤄지며 1구획은 약 16.5㎡ (5평) 규모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인 2월 7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민 및 마포구 소재 단체이다. 단 2021년도 개인 당첨자는 올해 상암두레텃밭에 분양 신청을 할 수 없다.

올해 자투리텃밭을 분양받은 자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자투리 텃밭을 가꾸게 된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우편 접수, 마포구청 8층 지역경제과 및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참여 신청서 및 이행협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오는 3월 2일 마포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거나 마포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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