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31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 접수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차세대 미술을 이끌 유망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의 온라인 공모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는 미술 장르에 한정된 공모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학제적 협업을 지원하는 차세대 창작자 발굴·지원 사업이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발표 및 인터뷰)심사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2022년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헷 뉴어 인스티튜트(Het Nieuwe Instituut)의 예술감독 아릭 첸(Aric Chen)을 포함해 동시대 사회·문화적 이슈를 다학제적으로 연구하는 건축, 디자인, 디지털 분야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학예직과 여러 분야의 혁신가 그룹으로 이루어질 국내‧외 심사위원단은 프로젝트의 실험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영향력과 파급효과,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차세대 창작자들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창작자 2팀에게는 한 팀당 창작지원금 3000만 원과 작업실(창동레지던시 6개월)이 제공되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팀 소개서 및 작품계획서는 이메일로만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일정과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과 프로젝트 해시태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팀은 5월 중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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