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또옴, 과학수사 특별과정 등 프로그램 개설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학생들에게 학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이 2023년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17일부터 특별교육과정을 편성해 과천과학관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과학수사 특별과정'은 내용 난이도에 따라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으로 수업 대상을 나눠 총 16개 반이 개설된다. 재미있는 실험과 체험을 통해 지문, 족적, 위조지폐, 위조문서, 미세증거, 혈흔 등 다양한 과학수사의 원리들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면 수업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과천과학관 교육 강사들이 직접 저자로 참여해 출간한 ‘초등교과서 과학실험: 과학수사 1, 2’가 있다. 다양한 자기주도적 실험 활동을 안내하고 있어 가정에서도 스스로 과학수사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과천과학관의 유아과학교육 서비스인 '과학이 또옴'은 겨울방학을 맞아 대면 수업으로 선보인다. 2020년부터 구독의 형태로 제공되던 과학교육 콘텐츠 중 일부를 재구성해 총 4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차시별 주제는 식물, 바이러스, 우주, 안전이다. 미취학 아동들의 흥미와 조작 경험을 자극하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과학이 또옴’ 정기구독 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초등 저학년을 위한 언플러그드 코딩과 전기 회로와 기어 장치를 탐색해 보는 '창작탐구과정'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비트 활용 피지컬 컴퓨팅 입문 수업인 '소프트웨어탐구과정'이 준비돼 있다.
한편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 각 프로그램은 오는 1월 10일부터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