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에 종류별로 연필을 꺼내들었다.

그림이 나에게 주는 치유도 있지만,

종이 위를 스치는 연필 특유의 소리와 터치와 냄새가

선사하는 치유도 있다.

친구가 그랬다. 자꾸 여러가지 도구로 그리다 보면 유난히 좋아하는 도구가 생긴다고.

난 전문가가 아니다.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그러나 나에게 그림은, 그리고 연필은 내가 복잡할 때나 힘들 때

나의 마음을 정리하게 해주고, 잡념을 잊게 해주는 치유의 도구이다.

종이 위를 스치는 연필의 소리와 냄새가 좋다.

#각자의 치유 도구를 만들어 보세요.

#그림이 아니어도, 예술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다면야!!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종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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