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백사장에서 음식, 음주 등 취식 금지
해수욕장 방역 수칙 준수할 것을 당부

삼척해수욕장 /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해수욕장 /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강원 삼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해수욕장 방역에 총력을 펼친다.

삼척시는 15일(목)부터 8월 23일(월)까지 40일간 삼척, 맹방, 증산 등 10개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코로나19 해수욕장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각 해수욕장에 방역관리 및 질서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해수욕장 이용자의 발열검사는 체온 스티커, 출입 기록 관리는 안심 콜로 각각 하는 등 비대면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는 드론을 투입한다. 드론은 안전 사각지대 감시와 안전사고 및 재난 경고 방송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홍보활동을 담당한다.

튜브 투하장치도 갖춰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삼척해수욕장은 강원도의 집합 제한 행정명령에 따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백사장에서 음식, 음주 등 취식을 금지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14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해수욕장의 방역체계를 강화한 만큼 피서객과 시민 모두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해수욕장 방역 대책 발표 /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해수욕장 방역 대책 발표 /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한편, ​해수욕장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예약시스템 플랫폼으로 일원화했고, 2021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발급된 예약증을 출력하거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일에 해당 해수욕장에 위치한 관리자에게 확인을 받은 뒤 발열 검사를 받아야 입장 가능하다.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바다여행 홈페이지와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제 콜센터, 바다여행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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