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창작 플랫폼-희곡작가' 참여자 공개모집

 

   
 

[문화뉴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이 다음 달부터 운영될 '창작플랫폼-희곡작가'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작년부터 운영된 '창작 플랫폼-희곡작가'는 한국 연극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 '창작 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의 작가로 선정된 2명의 작가(김경민, 이보람)는 멘토(고연옥 작가)의 지도 아래 '네가 있던 풍경(이보람 作)', '너와 피아노(김경민 作)' 두 작품을 집필했으며, 두 차례 진행된 낭독공연을 통해 전문가 및 관객들의 평가를 통한 지속적 대본 수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집필한 바 있다.

서울시극단 관계자는 "'창작 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을 통하여 집필된 작품은 2017년 개관 예정인 세종문화회관 블랙박스씨어터와 연계하여 서울시극단의 공연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16년 '창작 플랫폼-희곡작가'는 장막 또는 단막희곡 1편 이상을 발표한 이력이 있으며, 활동기간 내 장막희곡 1편 집필이 가능한 만 35에 미만 극작가(작/연출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총 2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내 서울시극단 무대상연을 우선 전제한 창작 희곡 1편을 집필하게 된다"고 전했다.

활동기간 내 작품 집필을 위한 창작제작비와 주 1~2회의 전문가 멘토링(김광보 연출 , 멘토 고연옥 작가) 프로그램(시놉시스 개발-대본 발전-독회 공연화 단계별 멘토링) 및 연말 서울시극단 단원 참여하는 독회공연 무대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최종 완성된 작품은 그 완성도에 따라 서울시극단 공연으로 추진이 검토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의 '창작 플랫폼-희곡작가' 공모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류와 함께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2-399-1095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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