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생각을 생각으로만 묶어두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한다면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뀔 수 있을까?

배우의 꿈을 선뜻 실천하지 못 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행동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다음 달 5일과 6일 양일간 대학로 세종액터스 연기학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2일 간의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세종예술원 산하의 세종액터스와 세종아트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워크샵의 대상은 배우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다. 이번 워크샵은 배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물음에서부터 비롯한다.

'배우는 무엇을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과 그 대답을 찾는 시간, 이 시간을 이끌어 줄 워크샵의 교수진들은 "작지만 분명한 이 시간을 청소년들과 함께 하려 한다"며 "배우의 꿈을 꾸는 이들에게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분명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일은 세종액터스 연기학원 원춘규 원장의 몸 풀기, 소리 내기, 화술 연습, 장면 만들기 클래스와 정소정 강사의 자기소개, 뷰포인트, 빈공간 채우기, '찰칵' 게임, 장면 만들기 클래스가 진행된다. 6일에는 장면 발표 심사 및 시상식이 이어진다. 시상을 통해 가려진 1, 2, 3등 참가자에게는 학원 등록 수강료 전액 지원 혹은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며, 21명의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액터스 연기학원 홈페이지(http://sejong-actors.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