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내가 오상리 고인돌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에 관한 내년도 홍보지원 사업 공모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오늘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04년부터 세계유산 보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공동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홍보 사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세계기록유산 보존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원 대상에 세계기록유산도 포함했다.

올해는 관련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 수립 일정에 맞춰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대상 사업을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8개 광역시도에서 7개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35개 사업과 6개 광역시도 7개 세계기록유산을 대상으로 27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표적인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으로는 ▲ 인천광역시·강화군 '찾아가는 선사학교', '강화고인돌 버스투어' ▲ 경기도 '남한산성 VR(가상현실)' 체험 ▲ 조선왕릉 홍보를 위한 강원도·영월군 '3개 국어로 제작하는 홍보물' ▲ 산사 홍보를 위한 충청남도·공주시·부여군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학술포럼' 등이 있다.

세계기록유산 관련 홍보 사업으로는 ▲ 경상남도·산청군 동의보감 국제 콘퍼런스 ▲ 합천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누리집 제작 ▲ 경상북도·안동시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시 ▲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해외전시 ▲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성남시 새마을운동기록물 도록 제작 ▲ 충청북도·청주시 직지캠프 등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4건, 세계기록유산 16건을 보유했다.

 

(사진제공=인천광역시 강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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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 지방자치단체 홍보지원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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