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체육분야는 무관중 경기 후 단계별 관중 입장, 미술 분야는 제한적 관람객 입장 등 서서히 개방조치 시행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서서히 코로나 방역이 일상 속에서 자리잡고 있다. 한동안 세 자리수 확진자를 기록하던 3월과 4월에 비해 5월에는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는 등 통계상으로 이전보다 양호한 편이다.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서울시 문화시설 재개, 일정과 현황은?

- 미술관 및 박물관 5월 6일부터 선착순 개방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산하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지난 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되 일단 사전예약제 등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관람 신청을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하고, 관람시간은 2시간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입장객 수는 시설규모에 따라 10명에서 100명 이하로 도슨트의 대면 설명은 지양하고 앱, 리플릿 등을 제공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오는 26일부터는 자료실을 개방해 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방문자의 도서 열람은 6월부터 허용하되 총 좌석의 50%로 제한하고, 점차 확대키로 했다.

출처 : 연합뉴스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서울시 문화시설 재개, 일정과 현황은?

- 프로야구는 지난 5일, 프로축구는 오는 8일 개방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월 5일 리그 개막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렀다.

서울시는 1만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스포츠 분야인 만큼 리그 개막부터 일정 기간동안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K-리그 등) 역시 오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하는 FC 서울의 경기는 5월 17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경기 또한 현재로서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던 종교시설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운영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4월 하순부터 서서히 집회 활동이 개시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집회 공간 내부에서는 간격을 두고 착석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

2020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서울시 문화시설 재개, 일정과 현황은?

공공 체육분야는 무관중 경기 후 단계별 관중 입장, 미술 분야는 제한적 관람객 입장 등 서서히 개방조치 시행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