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한 아이돌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출처=인스타그램(왼쪽부터 재현, 민규)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을 방문한 아이돌의 정체가 밝혀졌다. 

18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태원에 모인 아이돌은 '97모임' 멤버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세븐틴' 민규, '아스트로' 차은우였다.

이들은 지난 4월 25일부터 다음 날인 26일 새벽까지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이태원 아이돌' 루머가 제기됐을 때 이들 소속사는 '사생활' 또는 '확인불가'로 일관했다.

 

인스타그램(왼쪽부터 차은우, 정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5월 6일 이태원 유흥시설을 찾은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었다.

하지만 차은우는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7일 '컬투쇼'와 '히든트랙'에, 8일과 9일에는 각각 '뮤직뱅크'와 '음악중심'에 나갔다. 재현의 경우 '인기가요' MC활동을 이어갔으며 지난 달 26일, 지난 3일과 10일에 생방송에 나섰다. 정국과 민규는 공식 (외부) 스케줄은 없었다.

다행히 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재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각각 입장문을 내고 "해당 아티스트가 이태원에 방문한 것은 사실" 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못해 죄송하다. 아티스트가 본인의 행실에 대해 깊이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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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간 '97라인'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못해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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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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