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관련주...고바이오랩-제일약품↑, 에이비프로바이오 거래 정지 [종합]
  • 한진리 기자
  • 승인 2020.11.2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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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600선 돌파...2년 10개월 만
티앤알바이오팹, 고바이오랩 급등
화이자 관련주 희비 엇갈려
출처=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11월 23일 특징주를 알아본다. 

 

날개단 코스피, 장중 2600선 돌파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을 돌파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41분 46.74포인트(1.83%) 오른 2600.23을 기록하며 장중 기준 2600선을 넘었다. 종가기준으로는 2602.5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장중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넘은 건 2018년 1월 29일 이후 이날이 처음으로, 2년 10개월 만이다. 코스피지수의 장중 사상 최고점은 2018년 1월 29일 2607.10이었으며 같은 날 종가는 2598.19로 마감했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조기 상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더불어 원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되는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출처=네이버금융
티앤알아비오팹

 

티앤알바이오팹, 29.90% 상승 

존슨앤존슨 관련주로 꼽히는 티앤알바이오팹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주가는 전일대비 29.90%(4,350원) 상승한 1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의료기기, 조직·장기 바이오 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Organoid,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같은 급등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존슨앤존슨이 내년 2월말까지 미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얻는다고 발표하면서, 존슨앤존슨 메칼에티콘 사업부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생체조직 스캐폴드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티앤알바이오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16일을 제외하고 12일부터 19일까지 10% 미만의 상승폭을 보이다 20일 2.02%의 낙폭을 나타냈다.

출처=네이버금융
고바이오랩

 

고바이오랩, 급등세 이어가...개인 순매수 1위  

고바이오랩은 20일 상한가 마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대비 18.42%(7,000원) 상승한 4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내기주인 고바이오랩은 지난 18일 상장한 이후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 9~1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547대1을 기록했고, 한국거래소가 23일 발표한 코스닥 주간 개인 순매수(16~20일)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기간 동안 개인은 고바이오랩 2,520,286주를 매수했다.

고바이오랩은 지난 2014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 개발 선도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면역질환, 대사질환, 뇌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치료제를 개발한다. 

현재 기존 신약개발 대비 최적화된 기술로 구성된 ‘Smartiome'(스마티옴) 신약연구 플랫폼을 개발해 파이프라인의 확장성과 높은 임상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상태다.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제일약품/kpx생명과학

 

kpx생명과학 급락...제일약품 반등 

화이자 관련주로 묶이는 KPX생명과학과 제일약품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KPX생명과학은 전일대비 -20.81%(4,650원) 급락한 1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제일약품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2시께 반등을 시작해 전일대비 19.44%(14,700원) 상승한 90,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PX생명과학은 KPX홀딩스가 지분 60%를 보유한 계열사로 항생체중간체 ‘EDP-CI’ 개발에 성공해 화이자에 장기간 독점 공급하면서 대표적인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된다. 제일약품은 성석제 대표이사가 한국 화이자 부사장 출신으로,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 화이자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KPX생명과학 관계자는 "화이자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 EDP-CL인 것은 맞지만 이 제품이 유일하다"며 "현재 거래하고 있는 것 외에 화이자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추가로 주문이 들어온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EDP-CL이 최근 이슈가 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갑작스런 주가 하락에 이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급등에 거래정지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되는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거래 재개 후 다시 한번 상한가를 달성했다. 

오전 9시33분 전일 대비 22.86% 급등한 3090원을 달성한데 이어 낮 12시42분 전일대비 29.82% 상승한 3265원까지 치솟았다.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어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에이비프로바이오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해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외이사 로버트 랭거 박사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회사 모더나 창립멤버 출신으로, 대표적인 모더나 관련주로 꼽힌다. 모더나는 최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4.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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