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2020년도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 5위...솔로아티스트 중 1위 등극
한국 연예인으로는 트위플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

 

방탄소년단 뷔

[MHN 문화뉴스 김예완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아티스트 자리에 등극했다.

 

2020년도를 총결산 일본 트위플 트렌드의 ‘유명인 랭킹’에서 뷔는 누적 트위터 수 160만 이상을 기록하며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에서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 중 한 곳인 일본은 트위플 트렌드를 통해 매일 가장 화제가 된 인물, 뉴스, 영상 등을 분석해서 실시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유명인 랭킹’은 트위터 분석을 바탕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을 실시간 변동에 따라 올려 가장 정확한 인기와 팬파워를 측정하는 척도가 된다.

사진=일본 트위플

뷔가 차지한 트위플 ‘유명인 랭킹’ 5위는 한류열풍이 불면서 한국 아티스트들이 등장한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방탄소년단은 ‘유명인 랭킹 50’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해외그룹으로 18위를 차지했다.

 

해외매체 올케이팝은 ‘일본의 연인 뷔가 2020년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이 됐다’는 제목으로 트위플 유명인 랭킹 50위까지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위플 ‘유명인 랭킹’ 1위에서 4위까지는 일본 인기그룹 SixTONES를 시작으로 노기자카46, King&PrinceKing & Prince, Kis-My-Ft2가 차례로 차지했다.

 

이 그룹의 구성원은 최소 6인에서 46인으로 뷔는 개인으로 일본 자국 내 연예인들을 꺽고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일본에서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뷔가 작년 발표한 자작곡 ‘Sweet Night’은 한국에서 발매한 음원으로는 K팝 솔로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일본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발표한 화보집 뷔버전은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거나 품절을 공지한 판매사이트도 등장, 일본에서 막강한 뷔파워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작년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에 1위로 진입하고, 13주 넘게 ‘핫 100’ 차트 톱10에 진입, 한국 가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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