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목요일 밤 10시 35분 SBS 방영

[MHN 문화뉴스 김종민 기자] 유기견을 구조하고 재활하는 내용을 담은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의 집사인 조윤희, 티파니 영의 사연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 3부에서는 집사들의 사연을 만난다.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개들을 구조하고,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풀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사진=SBS 제공

◆ 조윤희, 딸 이야기 최초공개! "딸 로아, 동물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사람 됐으면"

자신들의 사랑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유기견들을 보며 집사들의 마음도 깊어져만 가는 '어쩌개 하우스'의 세 번째 밤. 조윤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속마음과 37개월 딸 로아의 이야기를 꺼냈다. "예전에는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고 아이를 낳고 이럴 때가 되면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야, 이런 생각을 되게 오랫동안 했었다"고 이야기를 꺼낸 조윤희는 "그런데 나중에 원해서 아이를 낳았고 저는 저희 딸이 분명히 나중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에게 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저희 아이가 컸을 때 또 어떤 동물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을지 너무 너무 기대된다"며 딸과 동물들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어쩌개 하우스' 집사들에게도 어릴 때 소극적이던 자신과 달리 딸 로아는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는 '톰보이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아이 사진을 보여주는 등 어쩔 수 없는 딸바보 엄마의 모습으로 친근함을 더했다고 전해진다.  

◆ '이런 모습 처음이야' 티파니 영, 민낯 공개부터 독특한 기상 루틴까지 최초공개!

소녀시대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티파니 영'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녀만의 독특한 기상 습관을 '어쩌개'에서 최초 공개한다. '어쩌개 하우스'의 새해 당직자였던 그녀는 꼭두새벽부터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라이터로 작은 나무 조각에 불을 지피더니 그대로 시체 놀이하듯 거실에 뻗어 버린 티파니 영! 사실 몇 년째 아침에 명상을 하는 습관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녀의 명상을 방해하고 마음을 흐트러뜨린 소리가 있었으니. 과연 소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지우고, 8마리 돌봄에 최적화된 '개'편한 홈웨어와 완전 민낯으로 펼치는 티파니영 만의 독특한 아침 의식의 전 과정은 7일 목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어쩌다 마주친 그 개' 3부에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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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 개' 집사들의 사연 공개, '딸 바보' 조윤희와 '개' 편한 티파니 영

7일 목요일 밤 10시 35분 SBS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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