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금) 오후 9시 50분 EBS1 방송

사진=EBS 제공

[MHN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매우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못 한다.

심하면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에까지를 이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고혈압. 우리는 고혈압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의 기준은 무엇일까? 고혈압에 대하여 궁금한 모든 것들 EBS 명의 '아이고, 혈압이야–고혈압을 잡자'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잴 때마다 달라지는 혈압, 나는 고혈압일까?

병원을 방문한 한 70대 여성 환자. 혈압을 쟀더니 집에서 측정했던 것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수치로 보면 엄연히 고혈압이었지만 병원에서는 약을 처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환자는 이른바 ‘백의 고혈압’ 이다. 그런데 백의 고혈압이라면 약을 먹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도 괜찮은 걸까? 과연 어떤 게 진짜 내 혈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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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혈압이 위험하다!

고혈압은 나이가 든 중장년의 질환? 아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한 30대의 젊은 남성 환자가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서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 병원에 왔을 때 수축기 혈압이 무려 230mmHg까지 올라갔는데...

나이가 젊다고 하더라도 고혈압은 치료를 받고,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질환! 젊은 고혈압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젊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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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무서운 이유, 합병증

한 30대 여성 환자는 몇 년 전, 갑작스럽게 왼쪽 눈의 출혈이 발생하여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시야가 온통 빨갛게 보였던 상태. 원인은 고혈압때문이었다.

이 환자처럼 고혈압은 여러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킨다. 심장이 망가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무섭고 심각한 고혈압의 합병증. 그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고혈압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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