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플림픽 출전 앞둔 국가대표와의 불꽃 대결 ‘커피 스무 잔 건 자존심 승부’
재웅의 반전 이력 공개…청각장애 청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집중 조명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EBS1은 11월 9일 낮 12시 5분부터 ‘세상을 비집고’ 시즌3의 세 번째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방송의 부제는 ‘소리 없이 뜨겁게! 데플림픽이 뭐야?’로, 청각장애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볼링장에서 그려낸다. 데플림픽은 'Deaf(청각장애)'와 'Olympics'가 결합된 국제 스포츠 대회로, 이번 시즌에서는 곧 개최될 2025 도쿄 대회를 앞둔 한국 볼링 대표팀의 훈련 현장과 에피소드가 집중 조명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상을비집고 친구들인 정인, 홍윤, 나윤이 막내 재웅이의 훈련장에 깜짝 방문해 서프라이즈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예상치 못한 급습에 재웅은 물론 시청자도 긴장과 웃음을 경험하게 된다.

이후 대표팀과의 만남이 이어지며, 레전드 감독과 코치진, 통역사 등 다양한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재웅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 놀라움을 삼킨다.
내용의 하이라이트는 볼링 국가대표들과 세 팀이 현장에서 한판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막내 재웅이 직접 제안한 승부에는 커피 스무 잔이 걸려 자존심을 건 치열함이 살아난다. 볼링부 반장 경력을 가진 정인, 승부에 집착하는 나윤, 환상의 호흡을 노리는 홍윤과 재웅이 격돌하며, 예측 불허의 상황이 연출된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각 팀의 희비가 교차하고, 참가자들은 뜻밖의 성적에 좌절과 웃음을 동시에 맛보게 된다. 팀 내 갈등과 우정, 반전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EBS ‘세상을 비집고’ 시즌3의 이번 방송은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체험기를 담아내며, 청각장애 선수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새로운 관점의 스토리를 전할 전망이다.

사진=EBS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