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거점 기관 제공으로 다문화 교육 확대
인접 지역의 거점기관에 신청하여 다문화꾸러미 대여 가능

다문화꾸러미 구성사진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다문화꾸러미 구성사진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문화뉴스 전유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국가별 소개 및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도록 제작한 다문화꾸러미를 3월부터 전국 각지의 5개 기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립민속박물관 내에서 활용했던 다문화꾸러미를 전국의 각지 기관들과 함께 공유하며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인도 등 총 5개국의 다문화꾸러미가 천안박물관, 남양주도시공사 어린이비전센터,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 등 5개 거점 기관에 대여 운영된다.

거점기관에서는 국가와 문화에 대한 소개가 담긴 큰 꾸러미를 중심으로 문화 다양성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개, 놀이, 옷, 생활문화 등 주제별 자료로 구성된 작은 꾸러미는 주변 박물관, 학교, 도서관, 다문화센터 등 지역 다른 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대여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지역 기관이 문화 다양성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인접 지역의 거점기관에 신청하여 작은 꾸러미를 대여 활용할 수 있다. 각 기관별 체험 및 교육은 3월말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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