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개봉, 영화 '싱크홀'
차승원·김성균·이광수·김혜준·남다름·김홍파·고창석 등

배우 이광수/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이광수/사진=쇼박스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가 꼭 맞는 이광수가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영화 '싱크홀'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많은 분들, 특히 직장인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고, 싱크홀에 빠지면서 (이 인물이) 어떻게 변해갈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광수는 영화 '싱크홀'에서 상사와 후배에게 쉽사리 인정받지 못하는 김대리 역을 맡았다. 자격지심 가진 인물로 '뾰족한 사람' 으로 이광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에 기대감을 더했다.

'런닝맨' 하차 이후에 다양한 예능에 나가서 홍보 활동을 했고, 아침마당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갑자기 나가게 된 아침마당으로 근래에 가장 많은 연락을 받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런닝맨) 게스트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고정 멤버가 아닌 게스트로 나갔을 때 그 기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복잡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이광수/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이광수/사진=쇼박스 제공

 

이광수는 조인성과의 끈끈한 우정을 밝히며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했고, 시기가 겹쳐 자주 통화하며 서로 응원하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를 두 번 보며 많은 감명을 받았고 형에게 너무 잘봤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며 자신도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에게 관대한 편이라 아쉬워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칭찬해주며 아쉬움을 달랜다고 했다.

예고편에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영화 '싱크홀'. 주위 지인들이나, 런닝맨 멤버들,연인인 이선빈 배우의 반응도 좋았다며 많은 응원 속에 영화를 홍보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런닝맨을 끝내고 대중분들께 선보이는 첫 작품이기도 해서 떨리기도 했지만, 지금처럼 친근하게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스릴러나 액션 같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영화 싱크홀 포스터/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싱크홀 포스터/사진=쇼박스 제공

만능 엔터테이너로 대중에게 많은 웃음과 위로를 준 배우 이광수. 이번 작품에 참여하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지점에 대해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장에 와달라고 말씀 드리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영화를 통해 좋은 기운을 얻으시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어려운 발걸음으로 찾아올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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