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큰 애정을 가진 작품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
카이, 뮤지컬 배우로 공백기 없는 열일행보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 뒤프레’이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 ‘괴물’로 캐스팅됐다.

2021 프랑켄슈타인, 카이(앙리-괴물 역)/사진=뉴컨텐츠컴퍼니 제공 
2021 프랑켄슈타인, 카이(앙리-괴물 역)/사진=뉴컨텐츠컴퍼니 제공 

카이는 “개인적으로 큰 애정을 가진 작품을 다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작품의 난이도가 높고 배우로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아 걱정이 앞서지만 그만큼 관객 여러분께 최고의 ‘앙리’와 ‘괴물’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서 카이는 '앙리 뒤프레'와 '괴물', 1인 2역을 맡아 매 공연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객석을 압도하며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좋은 에너지로 작품과 함께 성장하는 카이는 올해 뮤지컬 '팬텀'과 '엑스칼리버'에 이어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연말까지 뮤지컬 배우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클래식 엘리트 카이는 뮤지컬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프랑켄슈타인’, ‘베르테르’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연극, 앨범, 라디오 DJ, MC, 작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카이와 함께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등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