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가수 김희재가 지난 9월 2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인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가 11월 25일 2시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밀리언뷰'를 달성했다.
장민호가 부르는 ' 남자는 말합니다' 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저음으로 조화를 이루어 중년남성이 잔잔한 선율에 맞춰 고백을 하는 독백이라면, 김희재가 부르는 '남자는 말합니다'는 맑고 깊은 애절한 보이스로 20대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대화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렇듯 두 가수가 부르는 '남자는 말합니다'는 동양의 악기 소해금과 서양의 악기 바이올린이 잘 어우러져 애절함을 더욱 느끼게 하며, 각자의 장점을 살려 색다른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가수 김희재에게 있어 이 노래는 특별한 의미도 갖고있다. 2017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에서 '남자는 말합니다'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제20회 낙동가요제에서도 이 노래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희재는 12월18~19일 부산 드림 시어터에서 팬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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