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기획 앨범 ‘조선판스타 PANHORAN’, 음원공개/사진=메가기획
국악 기획 앨범 ‘조선판스타 PANHORAN’, 음원공개/사진=메가기획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MBN ‘조선판스타’ 실력파 국악인들이 참여한 첫 국악 기획 앨범을 16일 정오 12시에 발표했다.

MBN ‘조선판스타’ 출신 국악인들의 첫 국악 기획 앨범 ‘조선판스타 PANHORAN’은 타이틀 ‘햇님달님’과 핫트랙 ‘어유아방아요’를 비롯해 발라드, 댄스, 펑키, 락, 힙합, 메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크로스오버한 퓨전 국악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국내 최초 국악오디션 MBN ‘조선판스타’로 실력을 인정 받은 김산옥, 박자희, 정초롱, 김하은, 김란이, 윤예원, 조주한, 퀸(김가을, 전고은, 박혜령, 김제나, 신소을, 정이수), 박성우가 앨범 작업에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앨범 주제인 ‘조선판스타 PANHORAN’의 PANHORAN은 그리스어 ‘파노라마’의 어원으로 모든 게 보인다는 뜻이다. ‘조선판스타’ 국악인들이 동양과 서양의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크로스오버 뮤직으로 K-소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인 ‘햇님달님’은 R&B 소울로 사랑받았던 감성 소리꾼 박자희가 선보이는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다.

특히 이 곡은 JTBC ‘슈퍼밴드2’에서 우승한 밴드 ‘크랙실버’의 멤버인 실력파 뮤지션 오은철이 작사, 작곡, 편곡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햇님달님’은 전래동화 ‘햇님과 달님’을 모티브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앙상블과 우리 소리 특유의 ‘한’의 정서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더불어, 박자희가 참여한 수록곡 ‘그대 작은 손’에는 뮤지컬 ‘창업’에 출연 중인 신예 배우 김동형이 듀엣으로 함께하며 국악과 뮤지컬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끈다.

핫트랙곡인 ‘어유아방아요’는 3대째 소리를 이어오고 있는 실력파 소리꾼 김하은이 참여하며,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타령을 모티브로 힙합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곡이다. 하루 하루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현대인들의 일상을 현실적인 가사로 표현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특히 작사, 작곡을 김하은이 직접 맡아 그녀만의 독창적인 색을 그려낸 곡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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