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작곡가들과 협업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

생활음악시리즈 21집 '이한철'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생활음악시리즈 21집 '이한철'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MZ세대를 겨냥한 여섯 장의 국악 싱글 앨범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가수 이한철, 작곡가 이지수, 작곡가 김건 등이 참여한 이번 앨범들은 우리나라 전통 악곡(가사, 잡가 등)의 예술성과 동시대의 대중적 감성을 결합했다.

25일에 첫 발매되는 싱글 앨범 ‘생활음악 시리즈 21집: 국립국악원×이한철’은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작곡을 맡았다. 대중가요 버전은 이한철이, 경기민요 버전은 소리꾼 김준식이 보컬로 참여했다.

4월 8일 오후 6시에는 ‘생활음악 시리즈 21집: 국립국악원×이지수’가 발매된다. 작곡가 이지수가 참여해 12가사 백구사와 수양산가를 한 편의 파노라마 영상처럼 웅장하고 장엄하게 재해석 했다. 

3번째 앨범인 ‘생활음악 시리즈 21집: 국립국악원×김건’은 4월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응원하는 희망의 환상곡인 ‘힘내라 대한민국’, 고난과 좌절을 겪는 청소년 자녀에게 부모가 불러주는 감동적인 가족 노래 ‘괜찮아’ 등 3곡의 연주곡이 수록돼 있다. 

국립국악원은 네이버 그라폴라오와 연계한 대중음악 작곡 공모 및 드라마 배경음악 공모, 교가 국악 관현악 반주 제작, 학교 시종음악 개발, 지하철, 경전철, 나들길 등의 신호음악 개발 등 일상 속에서 국악을 접하고 향유하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시도들을 해왔다. 

오는 5~6월에 발매되는 나머지 3개 앨범도 타 장르 음악인들과 협업하여 전통악곡을 재해석하고, 국민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