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
성악가 홍혜란과 김기훈의 환상적인 하모니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3일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의 귀를 호화롭게 채우는 '202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1번'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귀에 익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한다. 또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제1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린 일리에스쿠와 협연한다.

이어 201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인 소프라노 홍혜란이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이상하다!...아, 그이던가...언제나 자유롭게’를 부른다. 

2021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리톤 김기훈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중 ‘당신을 사랑합니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로 공연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밝아오는 새해의 희망을 마음속에 모으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3 신년음악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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