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29위…K-팝 그룹 최고 순위 기록
일본 차트 2배 상승·도쿄돔 첫 공연…월드투어 앙코르 무대로 열기 이어간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2주 연속 글로벌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을 대표하는 입지를 공고히 했다.
8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 이 곡은 77위에 자리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46위에 오르며 팀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 주에도 순위권을 유지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에 세부 차트인 ‘인디펜던트 싱글즈’에서도 37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SPAGHETTI’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된다. 해당 곡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집계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29위를 차지했으며, 일주일 동안 1563만 건 이상 스트리밍돼 이번 주 K-팝 그룹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한국(6위), 싱가포르(11위), 홍콩(17위) 등 30개국·지역의 ‘위클리 톱 송’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11개 국가/지역에서는 지난주보다 순위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양상이다. 일본 차트에서의 성장도 뚜렷하게 나타나, 전주 50위에서 24위로 두 계단 이상 순위가 올랐다.
르세라핌은 이번 컴백을 통해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25위(1684만 회 재생),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46위, 미국 빌보드 ‘핫 100’ 50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그룹은 4세대 걸그룹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르세라핌은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도쿄돔 첫 입성을 통해 대규모 팬들과 특별한 무대를 함께하며 ‘듣는 맛’과 ‘보는 맛’을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르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