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계의 시장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인 여성 관객층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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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위키드' / ⓒ클립서비스 | ||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위키드'는 '마노핀'과의 머핀 콜라보, 일러스트레이터 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관객에게 신선한 마케팅을 선보였고 이중 '1565' 캠페인은 평소 공연장에 오기 힘든 관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세 이하, 65세 이상 고객에게 50%까지의 할인을 선보이며 동반 관객에게도 최대 20%의 할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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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 ||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2+1, 3+2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 2대가 모이면 1명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만든 '2대 가족패키지'와 3대가 모이면 2명이 무료인 '3대 가족패키지'다. 즉 33~40%의 할인으로 다른 할인에 비해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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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 ||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역시 여러 가지 할인을 제공한다. 작품의 내용에 모티브를 얻어 여대생에게 할인해주는 '제루샤 할인',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에 후원하면 받을 수 있는 '제르비스 할인' 등도 있지만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바로 가족 할인이다. 7일까지 전석 40% 할인을 제공하는 '형제 자매 할인'인데 형제, 혹은 자매가 함께 공연을 관람 시 받을 수 있다. '운명이 이어준 당신의 키다리 아저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7월에 진행했던 부모님과 함께 관람 시 할인을 제공했던 이벤트의 후속으로 '당신의 첫 번째 키다리 아저씨'라는 슬로건과 더불어 관객에게 작품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이렇듯 공연계에 불고 있는 '가족 할인'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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