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창작하는 공간'의 첫 번째 작품…동숭소극장에서 창작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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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극단 '창작하는 공간'의 첫 번째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 개막을 확정했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 11월 5일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창작 초연 개막을 확정 짓고, 11일 오후 2시에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누구나 있는 순수한 학창 시절과 그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연극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의 연출 박선희와 공동작가이자 배우 박동욱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창작극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 동안 대본 작업에 몰두해 온 만큼,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작품은 네 명의 친구들이 가장 뜨거웠던 학창 시절인 2000년, 바로 '밀레니엄'과 어른이 되어버린 현재를 교차해 무대 위에 펼쳐냄으로써 누구에게나 존재했던 학창 시절과 그 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에 관한 '추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근 'god', '젝스키스', 'S.E.S'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이 잇달아 재결합과 컴백을 하는 등 '밀레니엄'에 대한 향수를 더욱 자극하는 만큼,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또한 관객들로 하여금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했던 그 시절의 기억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김호진, 박동욱, 이강우, 주민진, 김선호, 정순원, 송광일, 이휘종 등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이번 연말을 따뜻한 추억 속으로 이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모든 삶을 계획했던 '지훈' 역은 연극 '터키 블루스'의 박동욱과 뮤지컬 '그날들'의 정순원이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 작가와 배우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할 박동욱과 최근 드라마와 무대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정순원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의 김호진과 연극 '클로저'의 김선호는 냉정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형석' 역에 캐스팅 되었다. 두 배우는 가장 이성적인 판단으로 친구들을 이끄는 '형석'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독한 반항아 '동우' 역에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의 이강우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주민진이 맡았다. 평소 댄디한 이미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두 배우가 선보일 반항아 연기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약간은 멍청하지만 가장 순수한 '명구' 역은 연극 '햄릿-더 플레이'의 송광일과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의 이휘종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두 배우는 학창 시절에 꼭 한 명씩 있었을 법한 '명구'를 통해 작품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극단 '창작하는 공간'의 첫 번째 창작 프로젝트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을 선물할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또한 개막에 앞서 11일 오후 2시부터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되며, 11월 5일부터 11월 13일 공연 예매 시 프리뷰 할인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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