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랜선 콘서트', 브이앱으로 '온라인 팬미팅', 영상 통화로 '영통 팬싸'
온라인 콘서트 캠페인 투게더 앳 홈(#TogetherAtHome)' 국내까지
엑소 수호, 세정 등 코로나19에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활발

출처 = 수호 공식 홈페이지, 안테나뮤직 공식 SNS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요계가 온라인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쇼케이스, 콘서트, 팬미팅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벤트가 대부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랜선'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세계적 유명 가수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투게더 앳 홈(#TogetherAtHome)' 캠페인이 국내까지 이어지고 있다. 10cm(십센치)의 권정렬, 소란의 고영배, 이민혁 등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안테나 뮤직은 '릴레이 랜선 콘서트'인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를 예고했다. 릴레이로 이루어지는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서 유희열부터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샘김, 정승환 등 11팀의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이는 안테나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오는 11일부터 12일, 18일, 19일 오후 8시에 30분씩 진행된다. 

엑소 수호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온라인 팬미팅 'O2asis(오투아시스)'를 진행한다. 오는 12일 네이버 브이앱 엑소 채널에서 공개되는 이 온라인 팬미팅에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부터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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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와 팬미팅 외에도 소규모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사인회도 '랜선'으로 변화했다. 'MCND(엠씨엔디)'는 지난 'into the ICE AGE' 앨범 발매 당시 'Meet&Call 팬사인회'를 열어 팬들의 반응을 끌었다. 이는 앨범 응모로 당첨된 팬들을 상대로 영상 통화를 걸어 팬사인회와 비슷한 1:1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원어스, 수호, 세정 등 다양한 아이돌이 이와 같은 '영통 팬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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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콘서트', '영통 팬싸'...코로나가 바꿔놓은 가요계 모습

유튜브로 '랜선 콘서트', 브이앱으로 '온라인 팬미팅', 영상 통화로 '영통 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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