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마티네’, 저녁은 ‘아티스트 라운지’
가을에 들어야 하는 베토벤 소나타
피아니스트 한상일,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전하는 베토벤 소나타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깊어가는 가을 ‘만추’에 꼭 들어야 하는 베토벤 소나타. 젊은 두 거장의 명곡 선율이 아티스트 라운지 무대를 설레게 한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25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라운지' 한상일, 송지원과 함께 찬란하고 쓸쓸한 神, 천재 음악가 베토벤을 만나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을 기념하기 위해 베토벤 소나타 작품으로 꾸몄다. 2005년 처음 도전한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에 올라 세계무대에 등장하며 이후 활발한 연주를 통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첫 무대를 빛낸다. 국내외 화려한 수상경력을 비롯하여 한국 클래식 수준을 세계에 알린 그는 유수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알려나가고 있는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한상일은 베토벤의 모든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두 작품 ‘월광’과 ‘열정’을 연주하며 작품에 서정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다른 무대는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영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을 선보인다.
유 사장은 “계절이 익어가는 이 가을, 아름다운 두 아티스트의 섬세하고 강렬한 연주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아티스트 라운지'는 2014년 2월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회다. 2017년 7월부터 공연시간을 오전 11시에서 저녁 8시로 변경하였다.
전석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와 국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모은 스테디셀러 음악회다. 연주자의 친절한 곡 해설과 사연으로 친밀함은 배(倍)가 되고 한 시간 남짓한 공연 시간으로 귀가의 부담은 반(半)이 되는 명실상부한 ‘일상 속 음악회’다. 매회 매진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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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라운지' 한상일, 송지원과 함께 찬란하고 쓸쓸한 神, 천재 음악가 베토벤을 만나다.
오전은 ‘마티네’, 저녁은 ‘아티스트 라운지’
가을에 들어야 하는 베토벤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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