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오는 23일 개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 1984’에 두 명의 빌런들이 화려하게 등장해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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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의 치명적인 적으로 등장하는 바바라 미네르바 & 치타는 원작과 코믹스에 등장한 캐릭터를 조합한 새로운 설정으로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크리스틴 위그가 DC 슈퍼빌런 치타를 화면에서 최초로 연기한다. 영화에서 다이애나와 박물관 동료 사이인 바바라 미네르바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로서 지성을 갖췄음에도 다이애나에 대한 심한 열등감으로 신비로운 유물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자청하며 치타라는 빌런으로 변신해 원더 우먼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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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과 치타의 하이라이트 결투 장면은 지상, 공중, 수중을 넘나들며 마치 ‘태양의 서커스’을 보는 듯한 액션을 펼친다. 이에 갤 가돗과 크리스틴 위그는 약 8개월간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 갤 가돗은 “강력한 트레이닝을 받았고 특히 와이어 액션은 ‘태양의 서커스’를 보며 연구했고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동작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위그 역시 “치타로서 어깨 동작과 발톱 휘두르기, 등을 구부리는 방법 등 포식성 고양잇과 동물의 움직임을 익혔다. 단 치타가 키도 크고 굉장히 늘씬한 몸매라서 근육을 키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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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빌런인 맥스 로드는 1980년대라는 혼돈의 시대, 인간의 탐욕에 대한 상징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해야 하고 이겨야 한다는, 외적인 성공의 잣대로 우리의 가치를 가늠하며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TV 광고를 통해 자신에게 투자하라면 ‘다 가질 수 있다’고 약속하며 아직 있지도 않은 석유에 투자하라고 설득한다.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한 이 색다른 악당은 영화 ‘월스트리트’의 고든 게코 같은 인물로 끊임없이 아메리칸 드림을 외친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이 아들에게 성공한 아빠로 보이고자 더욱 더 강하고 부유해지려 가지려고 집착한다. 자기 삶에서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맥스 로드와 바바라 미네르바는 공범자처럼 상호 유익한 관계를 맺고 원더 우먼의 공동의 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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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인류에 대한 믿음과 정의로움으로 가득한 원더 우먼 캐릭터 특징처럼 올바른 힘과 용기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이 기다리고 원하는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원더 우먼의 황금 수트인 골든 아머를 비롯해 투명 제트기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장한 전편을 능가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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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아름다운 영화이자 모두를 위한 영화이자 감성, 희망, 사랑, 액션, 로맨스, 유머가 넘쳐나는 장엄하고 영광스러운 귀환이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전 세계를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원더 우먼 1984’는 12월 23일 2D와 IMAX, ScreenX, 4DX, SUPER 4D, 돌비 비전(Dolby Vision™),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으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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