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극축제' 사진 [수원시 제공=연합뉴스])
('수원연극축제' 사진 [수원시 제공=연합뉴스])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수원연극축제가 코로나 19로 10월로 연기되어 개최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5월 열던 수원연극축제를 오는 10월 1∼3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수원연극축제는 1996년 '수원화성축성 2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연극제로 2014년까지 '수원화성 국제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지역 소규모 축제였었다.

그러나 2019년 개최장소를 수원화성에서 숲속에 있는 경기상상캠퍼스로 바꾸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탄탄한 연출력을 더하면서 21만5천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축제가 취소됐고, 올해도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5월에서 10월로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올해 축제는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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