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전통춤 경연대회, ‘신인부’와 ‘예인부’ 통합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발전 기대, 오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참가자 모집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6년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분리 독립한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전통춤 분야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취소한 국립국악원은, 올해 경연 방식을 재정비했다. 첫째는 ‘예인부’와 ‘신인부’ 구분을 없앴다. 대회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단일 부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둘째는 한 번의 경연으로 수상자를 가리던 단심제에서 예선과 본선의 2심제로 바뀐다. 예선에서는 궁중춤과 민속춤 각 한 작품씩 2개 과제를 해야 하며, 본선 진출자는 본인의 예선 과제 중 한 작품을 하면 된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참가자들이 고가의 의상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궁중춤 의상을 본선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원할 경우, 궁중춤 의상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예선은 9월 8일(수), 본선은 9월 15일(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 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 원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국립국악원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회의 품격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안전한 경연대회를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접수와 경연 세부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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