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폭스, 비욘세, 에디 머피 출연 14년 만의 재개봉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사진=영화사오원 제공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사진=영화사오원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1960년대 전설의 소울 트리오 ‘더 드림즈’의 데뷔와 성공, 사랑과 우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가 오는 8월, 14년 만의 재개봉을 알린 가운데 기대감을 한층 높여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메인 포스터는 붉은 조명 아래 반짝이는 레드 드레스를 입고 노래 부르는 ‘더 드림즈’ 멤버들의 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그녀들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릴 듯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와 ‘올 여름 가장 뜨거운 컴백’이라는 카피의 완벽한 매치는 돌아온 꿈의 무대를 예고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쇼비즈니스계를 다룬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파워풀한 명곡 메들리로 129분을 꽉 채운 <드림걸즈>는 6개의 토니상을 받은 원작 뮤지컬의 아성을 뛰어넘어 전 세계 영화상 총 92개 부문 노미네이트, 67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오직 영화만을 위해 새로 작곡된 곡이자 비욘세가 열창해 화제가 된 ‘리슨(Listen)’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 ‘드림걸즈’ 넘버로 역편입되는 독특한 사례를 남겼다.

풍성한 볼거리와 황홀한 음악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림걸즈>는 영화 팬과 음악 팬 모두를 만족시키며 첫 개봉 이래 지금까지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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