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올 댓 클래즈가 2021년을 마무리하며 깊어가는 겨울밤, 관객들을 낭만적인 원더랜드로 초대한다. 소셜베뉴 라움은 오는 12월 30일에 올 댓 클래즈의 <Winter Wonderland>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댓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 크로스오버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좋은 음악을 공유하자는 취지 아래 탄생한 팀이다. 여기서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의 합성어이자 신조어이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기획하여 2018년 창단 공연 후 매년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났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올 댓 클래즈의 세 번째 정기공연으로, 2년 만에 팬들과 만나게 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Winter Wonderland> 콘서트에서는 색소폰 브랜든 최를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김재원, 플루트 박예은, 클라리넷 김우연, 드럼 조한샘, 콘트라베이스 김종호 등 국내 최고 클래식 및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올 댓 클래즈팀 전원이 함께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서정과 낭만이 어우러진 무대를 준비했다.
재즈 연주곡 ‘Let it Snow’, ‘Alice in Wonderland’와 케니 지의 ‘Loving You’,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에 의한 환상곡’과 ‘프렐류드’, 볼링의 '아일랜드의 여인’과 'Baroque and Blue' 등을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준비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꾸렸다.
MBC 경연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Top3 출신의 전은진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Santa tell me’와 ‘O holy night’ 등의 캐럴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3월 발표한 브랜든 최의 앨범 타이틀곡이자 김재원이 작곡한 ‘The Saxophonist’도 준비됐다.
비대면 공연이 아닌 오프라인 무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든 최와 김재원의 2중주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연 후에는 올 댓 클래즈와 함께 하는 애프터 파티도 기다리고 있다.
올 댓 클래즈의 <Winter Wonderland> 콘서트는 오는 12월 30일(목) 오후 8시 소셜베뉴 라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