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언어로 표현하는 음악학자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매력적인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EBS-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한승훈, 박정보)은 오전 11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우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을 초대하고 있다. 오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음악학자 정경영 교수가 출연해서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경영 교수는 몬테베르디를 비롯한 17세기 초 성악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에 관심이 있으며, 더 나아가 이 시기의 음악, 가사, 춤의 상호관계를 살펴 그것이 어떻게 서양음악사에서 근대성 정초와 관련이 있는지 주로 살핀다. 또한 철학적 해석학(Philosophical Hermeneutics)을 바탕으로 음악사 서술의 문제(Historiography)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연주 관행(Performing Practice) 역시 주요 관심사이다. 

12일 이후로는 피아니스트 박종해, 하피스트 황세희-황리하(하프시스), 지휘자 홍석원(광주시립교향악단), 베이스 윤희섭(한양대 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라떼아모르)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