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감, 국악 기초 현황 파악 자료
국악산업통계조사, 6,590개 사업체 표본 조사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국립국악원과 국악계의 공연·체험·교육 등 국악계 전반의 현황을 정리한 <국악연감 2020>과 국악계 산업·인력·교육·예산 부문의 통계를 조사한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 결과를 지난 22일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국악연감 2020>은 2020년도 국립국악원 및 국악계의 공연 및 학술 활동 등 국악계 기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총 3권으로 편집하였다. 1권은 국립국악원과 3개(민속·남도·부산) 지방 국악원의 현황을, 2권에는 1권 현황의 세부내용을, 그리고 3권 국악현황에서는 국내·외 개최된 국악 관련 공연, 학술, 교육 등의 제반 자료를 수록했다.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는 국악 관련 사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1인 이상의 국내 6,59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하였으며, 국악 관련 종사자 수 등 인력 현황과 매출, 정부 지원금, 인력 채용, 공연 제작 및 시설 등 세부 운영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이번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에서 보완한 부분은 그간 광범위한 한국표준산업분류표를 기준으로 한 분류 체계를 국악산업 현실에 맞게 중분류(17개→9개)와 소분류(38개→21개)로 수정해 새롭게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국악산업분야 뿐 아니라 국악계의 인력, 예산, 교육통계 자료까지 조사해 수록하였다.
현재까지 발간된 <국악연감> 및 <국악산업통계조사> 결과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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