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회담·업무 오찬 예정
한미동맹·경제안보·비핵화 협력 논의
(문화뉴스 이지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열린다.
오는 25일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성사된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6일 미국을 실무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김혜경 여사도 이번 일정에 동행한다.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타결된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배터리·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문화뉴스 / 이지민 기자 ijimin269@gmail.com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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