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다큐 3부작, 추석 연휴 KBS2TV 편성…박정현·손범수·‘잔나비’ 등 특별 출연
“가요톱텐 69주 1위”…초근접 에피소드로 조명하는 ‘가왕’의 모든 순간

‘전설의 귀환’…조용필, 28년 만의 KBS 단독 무대에 스타 총출동 / 사진=
‘전설의 귀환’…조용필, 28년 만의 KBS 단독 무대에 스타 총출동 / 사진=

(문화뉴스) KBS2TV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3부작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28년 만에 펼쳐지는 조용필 단독 무대와 다큐멘터리로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시리즈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10월 3일),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본 공연(10월 6일),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 날의 기록’(10월 8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정식 방송에 앞서 방영되는 ‘프리퀄’ 편에는 김이나, ‘잔나비’의 최정훈과 김도형이 진행을 맡는다. 이들은 조용필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12명의 게스트와 함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뒷이야기로 의미를 더한다.

방송에는 손범수, 박정현, 조영구, 뮤지, 이수연이 무대와 대화에 참여하며,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홍성규 기자가 등장해 조용필의 음악 세계와 숨은 이야기를 밝힌다. 김영대 문화평론가와 김민성 빅데이터 연구원이 데이터와 문화적 관점에서 조용필을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박정현은 조용필을 향한 헌정 무대를 예고했고, 최희선 기타리스트와 송홍섭 베이시스트, 장호서 프로듀서 등 조용필의 음반 작업에 함께한 동료들도 출연해 풍성한 뒷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조용필의 ‘가요톱텐’ 69주 연속 1위 기록을 언급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가왕’의 국민적 인기와 업적을 조명한다. 한편 임진모는 조용필의 인간미 넘치는 일화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지난 9월 6일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콘서트의 열기를 연이어 특별한 3부작으로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다양한 세대와 음악 팬들이 함께 공감할 만한 감동의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추석 연휴 동안 KBS2TV에서 방영되는 이번 3부작은 10월 3일 ‘프리퀄’(밤 10시), 10월 6일 본 공연(저녁 7시 20분), 10월 8일에는 콘서트 비하인드 다큐멘터리(저녁 7시 20분) 순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문화뉴스 / press@mhns.co.kr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