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연인이 산다
버터향 기억의 퍼즐
아름다운 눈

오키나와에 연인이 산다
이재열 지음|좋은땅출판사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이 책은 각자의 상황에 묶인 두 남녀가 우연한 기회에 인연을 만나 참사랑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재열 저자의 장편 소설이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뿐만 아니라 나라 이름이 주는 무게감마저 더해진다. 두 사람은 인간 본연의 마음으로 여러 제약을 이겨내고 사랑을 만들어 간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저자는 좋은 선택을 했더라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주체와 객체 사이에 서로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변수가 생기면 변수의 크기에 상관없이 시각차를 만들어 관계를 잘 이어 나가는 일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게 인생에서 종종 마주하는 어려운 관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이 소설을 통해 이야기한다.

버터향 기억의 퍼즐
김경진|지음 북랩
'버터향 기억의 퍼즐'은 철없던 시절의 풋사랑을 어른이 되어 퍼즐 맞추듯 완성시켜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로맨스 소설이다.
아찔한 학창 시절의 풋사랑을 긴장감 있게 전개해 나가는 이 소설은 각 인물의 사연마저 흥미롭다.
신준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 때문에 홀로 자신을 키워야 했던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한편 소희는 술주정을 부리는 아버지에게 “너 같은 건 아빠도 아니야. 나가 죽어”라고 소리친다. 이 한마디는 그녀에게 뜻밖의 상황 전개를 불러온다. 아픔을 지닌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하는 대목이다.

아름다운 눈
이세혁 지음|행복에너지
이 책 ‘아름다운 눈’은 번잡한 사회 속에서 피상적인 감정으로만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해 ‘사랑’, ‘이별’, ‘삶’을 소재로 해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 실린 짤막한 글 하나하나는 이세혁 작가 본인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여행을 하면서,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하면서, 소설을 쓰면서, 밥을 먹으면서, 술을 마시면서 썼던 글들이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이지만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가장 일상적인 언어로 뜨거운 사랑과 차가운 이별을 동시에 노래하는 호소력 짙은 감성이 메마른 우리의 일상에 공감과 울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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