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의 사업에 도서전, 음악회, 정통가정식 등 다양한 장르 선정

한중우호음악회 포스터/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한중우호음악회 포스터/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민간의 우수한 한중 문화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공식인증사업 1차 공모결과, 선정된 8개 사업을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중국의 고전희곡 『회란기』를 연극화하여 한국에서 공연을, 중국에서는 회란기와 리어외전, 낙타상자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개최하는 <K-씨어터 상영회>,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토론하는 <한중 ABC포럼>,

한중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한국과 중국의 서점에서 판매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중 우수도서기획전>, 한·중 유명 음악가들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한중 우호음악회>,

한중 문화를 주제로 하는 사진 및 미술 작품을 양국 국민 대상으로 공모하여 시상 및 전시하는 <한중 여행⸱음식⸱전통민속 사진⸱미술 전시회>, 양국의 정통가정식 중 조화를 이루는 음식을 소개하고 요리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는 <한중 정통가정식 요리 매시업>이 있다.

또한 중국의 문화 및 관광지, 한국의 전주 여행 디지털 가이드북을 양국 언어로 제작 및 보급하는 <한중 디지털 가이드북>,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의 한중 학생들과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중국어로 번역된 공연 프로덕션 ‘맥베스’,

중국 내 6개 대학교의 공연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차 상영하고 토론하는 <한중 온라인 청년 공연 페스티벌 & 청년 연극인 교육 포럼>이 선정되어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에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이번 공식인증사업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및 슬로건 사용권을 포함한 사무국의 홍보를 비롯해 최대 1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지난 9월 15일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막을 올린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식인증사업의 2차 공모는 2022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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