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여행 연극으로 힐링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연

연극 '클럽 베를린' 포스터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연극 '클럽 베를린' 포스터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극단 플레이위드가 여행 연극 '클럽 베를린'을 오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CJ문화재단 '2021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선정작인 이번 작품은 지난 2019년 한양레퍼토리 극장에서 낭독극 형태로 트라이 아웃 공연이 진행됐으며, 여러 가지 볼거리를 추가해 여행 연극으로 발전했다.

여행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박선희 연출은 2010년 연극 '인디아 블로그'를 시작으로 '인사이드 히말라야', '터키블루스',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여행지에서 겪은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왔다.

이번 작품은 2018년 배우들과 함께 다녀온 유럽 여행을 다룬다. 여행지에서 좌충우돌하며 발견하는 자신의 몰랐던 모습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색다른 감정을 보여준다.

극단 플레이위드는 "스탠드 업 코미디 양식을 도입해 배우들 개개인의 캐릭터와 서사를 돋보이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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