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고령화와 건강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재활 전문가가 미래 유망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성적 부담 없이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 새로운 진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운동치료 및 재활 운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변화했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맞춤형 컨디셔닝과 운동 처방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정형외과 환자뿐 아니라 전문 운동선수, 일반 직장인, 노년층까지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스포츠재활 분야는 실질적인 보건의료 계열로 분류되며 높은 입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신 성적과 실기 부담으로 인해 일반 4년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모델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대학 및 직업전문학교는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현장 경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스포츠재활컨디셔닝과정 관계자는 “교육 과정을 통해 운동처방사, 재활트레이너 등 실무 자격증을 확보하고, 졸업 후 취업으로 직결되는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실속 있는 진로 전략으로 평가받는 이유”라며 “졸업 후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초기 경력을 빠르게 쌓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스포츠재활컨디셔닝과정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과정은 재활을 넘어 컨디셔닝 영역까지 교육 범위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생들은 서울·경기 지역 유명 재활 병원 및 스포츠센터 인턴십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으며, 졸업 전까지 다수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4년제 대학 우선선발 편입학 지원이 진행 중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해 2년제 전문학사 취득 후 의료보건계열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춰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또 수중 재활 등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무엇보다 성적이나 내신 등급 없이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미래 스포츠재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press@mhns.co.kr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