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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 배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 공연 중입니다.
제2회 윤대성 희곡상 수상작 임은재 작가의 '두 개의 달'이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데요. '두 개의 달'은 수상 당시 "근래 한국희곡계에 보기 드문 남녀에 관한 수작"이자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밀도 있게 포착하는 깊은 시선을 담고 있는 사랑이야기"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연극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2년 넘게 돌보고 있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가끔 찾아오는 남편의 친구는 사고 당일 남편과 함께 있었습니다. 여자의 마음속에 두 개의 달이 떠오르고 지는 동안 여자는 임신하죠.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해야 하는 여자의 고독과 결핍을 파고드는 상상의 공간을 그려내는 이 연극은 한 여자의 일상과 상상 속 풍경을 넘나듭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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