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저녁마다 가야금 한마당

김해시립가야금 연주단 연주 장면/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립가야금 연주단 연주 장면/사진=김해시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가야금의 고장' 경남 김해시에서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제11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열린다. 3일 동안 각각 다른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한다.

첫날인 9일의 주제는 '명음(名音)'이다. 젊은 국악인들이 전통악기 가야금으로 현대적인 화음을 들려준다. 

제29회 김해가야금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전해옥, 여성 연주자 4인이 뭉친 가야금 앙상블 '사계',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월드뮤직 밴드 '악단 광칠'이 무대에 올라 흥보가, 경복궁타령 등 우리 국악을 들려준다.

둘째 날 10일은 명인(名人)들 무대다. 우리나라 가야금 명인들이 화려하고 깊은 연주 실력을 보여준다. 강정숙·김남순·지성자 명인이 김청만 명인의 장구 반주에 맞춰 가야금을 뜯는다.

11일은 명작(名作)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TV 프로그램 '미스트롯2'를 뜨겁게 달군 홍지윤, 김덕수사물놀이패가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곡들을 연주하고 들려준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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