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9일 오후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연희단거리패 연극 '길 떠나는 가족'에서 '이중섭'을 연기한 배우 윤정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길 떠나는 가족'은 연희단거리패의 30주년 기념 공연이자, 초연 25주년 및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4월 7일 세상을 떠난 김의경 작가를 추모하는 연극이다. 천재 화가 이중섭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예술세계를 그리며, 10일부터 25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극 중 '이중섭'을 연기한 배우 윤정섭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중섭 전시회를 간 적이 있다"며 "이중섭의 그림 속엔 그의 성격, 당시 심리 상태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고독한 예술가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많은 관객을 보며, 정말 인기가 많은 화가 중 한 명이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