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권 정보 활용, 모바일 서비스로 일상 편의성 높인다”
디지털 신원 인증 혁신…신 서비스 내년 상반기 개통 목표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해외여행 시 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외교부는 24일 여권 정보를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민간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여권정보 증명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상에서 여권을 신분증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여권법 시행령을 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련 민간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서비스 개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여권정보 증명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