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힐링과 K-푸드 결합, 찜질 후 라면 먹는 체험형 복합 공간
20종 라면 셀프 조리 가능, SNS 공유 유도형 인테리어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찜질방과 라면이 결합된 새로운 체험 공간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오뚜기는 26일, 부산 센텀에 위치한 스파랜드와 협업해 이색 공간 ‘오뚜기 라면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찜질스파와 라면이라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를 결합해, 내외국인 모두가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뚜기 라면랜드’에서는 진라면을 포함해 20여 종의 다양한 오뚜기 봉지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이어서 한국 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절반에 가까워지면서, 오뚜기는 K-푸드와 K-힐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에 대한 수요에 주목했다. 이번 협업 공간에는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요소도 배치돼 있으며,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뚜기 라면랜드’는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오뚜기와 스파랜드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과 스파랜드라는 K-힐링 공간의 만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면과 부산의 스파 문화가 어우러진 만큼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뚜기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