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연희단거리패의 연극 '길 떠나는 가족'이 10일부터 2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6일 오후, 연극 '길 떠나는 가족'의 프레스콜과 함께 이중섭 화가의 기일을 맞이해 제사가 진행됐다.

 
'길 떠나는 가족'은 천재 화가 이중섭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예술세계를 그렸다. 이윤택 연출은 제문을 통해 "이제 세월이 흘러 2016년 9월 6일 연극쟁이 이윤택이 환쟁이 이중섭 선생 영전에 고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윤택 연출은 "아, 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60년 전인 1956년 9월 6일 서울 적십자 병원에서 선생이 세상을 뜨신 날입니다. 바로 그날인 오늘, 선생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연극 '길 떠나는 가족'을 선생의 제사상에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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