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 6일 청계천 cel스테이지에서 영국 융복합팀, 큐리어스 디렉티브의 '유어 라스트 브레스'가 개막했다. '유어 라스트 브레스'는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스키 선수 안나 배겐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공연은 노르웨이의 설산을 배경으로 16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에 각기 다른 네 개의 시간대에 걸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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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의 산이라는 같은 공간에서 네 개의 다른 시간대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유어 라스트 브레스'의 첫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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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산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얼음 폭포 속에 갇히고만 안나는 점차 가사상태에 빠지는 와중 오히려 삶을 강렬히 인식하고 갈망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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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시의 성공한 여사업가 프레이아는 아버지가 유해를 노르웨이의 산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따르고자 의아해하면서 산을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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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융복합 연극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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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토퍼가 사미족 레코에게 직접 그린 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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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을 두고 고향을 떠난 크리스토퍼의 지도를 향한 몰두를 보여주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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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l스테이지의 블랙박스에서 선보여진 영국 융복합 공연 '유어 라스트 브레스'의 같은 공간 네 개의 다른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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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 1876년부터 현재 2016년, 미래 2036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유어 라스트 브레스'의 한 장면 |
한편 cel스테이지는 2016년 1월 cel벤처단지 내에 조성된 극장 공간으로 국내 최고의 융복합 콘텐츠 시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영국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2월 프랑스, 대만의 저명한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팀이 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