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교수와 EBS, 전쟁의 고통 속 희망을 사진 80점으로 담아
27일 ‘작가와의 대화’ 마련…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EBS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현실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예술의 메시지를 담아낸 특별 사진전을 연다.

‘전쟁과 예술 우크라이나, 상처 위에 피어난 예술’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EBS 본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이번 전시는 분쟁지역 전문 사진작가인 김상훈 강원대 교수와 EBS 다큐프라임 '예술하는 인간' 제작팀이 함께 준비했다.

작품들은 우크라이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지키려는 이들의 분투, 그리고 예술로 암울한 현실을 견뎌내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모습을 80여 점의 사진에 담았다.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김상훈 교수는 “예술은 총탄보다 강한 힘을 갖고 있다”며 “예술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생존이자 저항, 그리고 희망의 언어”라고 밝혔다.

현지 취재 경험과 우크라이나 예술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삶과 문화를 지켜내고자 분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예술의 의미와 힘에 대해 진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총탄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예술… EBS, 우크라이나 사진전 연다 / 사진=EBS

해당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EBS 다큐프라임 '예술하는 인간'은 전쟁과 예술이 교차하는 우크라이나의 이야기를 담아 오는 11월 E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EBS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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